집어등(수중등·수상등)은 야간 방파제 낚시에서 강력한 무기다. 빛에 플랑크톤이 모이고, 이를 먹으려는 소형 어류, 다시 대형 어종까지 먹이사슬이 형성되기 때문이다. LED 수중등 60~120W가 범용적이며, 물속 1~2m 깊이에 투입한다. 집어등 투입 후 30분~1시간 뒤 볼락·전갱이·오징어 등이 모여들기 시작한다. 방파제 콘센트 사용이 어려운 곳에서는 리튬 배터리 충전식 모델이 편리하다. 이웃 낚시인에게 빛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자.
야간낚시
야간 갯바위 낚시 안전 가이드 – 어둠 속 대물을 안전하게
봄철 야간 갯바위 낚시는 대물 감성돔·볼락을 만날 수 있는 황금 시간대지만,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. 야간 출조 시 필수 준비물은 고휘도 헤드랜턴(200루멘 이상), 보조 랜턴, 구명조끼, 스파이크 신발이다. 갯바위 이동 시에는 반드시 세 점 접촉(양손+한발 또는 양발+한손)을 유지하고, 물이 젖은 바위는 미끄러우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. 동행자와 항상 시야 거리를 유지하고, 해경 긴급번호 122를 휴대폰에 등록해두자.
방파제 볼락 야간 낚시 – 4월이 황금 시즌인 이유
4월은 볼락 야간 낚시의 황금기다. 수온이 12~15도까지 오르면서 볼락의 먹이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이며, 전국 방파제에서 20cm 이상 양호한 사이즈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. 여수에서는 기본 사이즈 20cm 이상급이 출몰하고 있다. 볼락 루어 낚시의 경우 1~2g 지그헤드에 2인치 웜을 사용하고, 찌낚시는 전자찌에 청갯지렁이 미끼가 정석이다. 해 진 직후 30분~1시간이 피크타임이므로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.